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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무인점포 금고 '탈탈'…절도 느는데 검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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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없이 운영되는 무인점포를 노린 소액 절도 범죄가 크게 늘었습니다.

무인점포의 특성상 피해에 즉각 대처하기 어렵고 경찰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데 하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무인점포로 들어서는 한 남성.

준비해온 장갑을 끼고 드라이버로 무인 결제기를 뜯어 봉투에 현금을 담아 넣습니다.

며칠 뒤 이곳을 다시 찾은 이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