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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상] 김문기 편지 공개 "초과이익 조항 세차례 제안했으나 반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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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특혜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성남도개공) 김문기 개발1처장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19일 김 처장의 동생 김 모 씨가 공개한 이 편지에서 김 처장은 "회사에서 정해준 기준을 넘어 초과이익 부분 삽입을 '세 차례'나 제안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당시 임원들은 공모지침서 기준과 입찰계획서 기준대로 의사결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