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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러 "우크라 침공 의도 없어…미국, 히스테리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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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매파' 자극 말고, 무기지원 계획도 포기하라"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계획이 없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미국이 오히려 우크라이나를 도발로 내몰지 말라고 촉구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미 백악관, 국무부, 국방부 고위관리들이 한 목소리로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긴장 완화 조치가 없으며 러시아가 언제라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러시아는 누구도 침공할 의도가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