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3 (화)

故 김문기 유서 공개..."초과이익 환수 3번 제안해도 반영 안 돼...억울하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세 차례나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내용의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김 처장 유족 측은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의 억울함을 알리고 싶었다며 김 처장이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쓴 편지 형식의 유서와 경위서, 징계의결서 등을 공개했습니다.

김 처장은 유서에서 회사에서 정해준 기준을 넘어 초과이익 환수조항 삽입을 세 차례나 제안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며 너무나 억울하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