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시작점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던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어젯(18일)밤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최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최 전 의장은 지난 2012년 유동규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를 연결해준 데 이어 이듬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할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조례안 통과 대가로 금품 40억 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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