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에 있는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데, 서울시가 1인 가구 안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5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1인 가구 맞춤형 주택도 7만 호 이상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방학동에 혼자 생활하는 여든 살 오 모 할아버지,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할 때가 제일 걱정입니다.
[오 모 /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혼자는 다니지도 못해요. 보다시피….]
하지만 자녀들이 신청해놓은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있어 안심입니다.
동행 매니저에게 전화하면 병원 방문부터 접수, 귀가까지 도와줍니다.
서울시의 1인 가구는 139만 가구, 전체 가구의 34.9%입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인 셈입니다.
서울시는 오랫동안 4인 가구 기준으로 설계돼 집행돼온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자여도 소외받지 않는 서울, 집 걱정, 건강 걱정, 생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1인 가구 안심특별시'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1인 가구를 위해 5조5천억 원을 투입합니다.
또 최소 25㎡ 이상 면적이 보장되는 1인 가구 맞춤형 주택을 대거 공급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 서울특별시장 : 청년 1인 가구가 임대료 부담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맞춤주택을 2026년까지 6만9천 호 공급하겠습니다.]
1인 가구는 대부분 전세나 월세로 사는데, 집을 구하고 계약하는 과정도 도와주는 전·월세 안심 계약 도움서비스 등도 제공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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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세 집 중 한 집은 1인 가구인데, 서울시가 1인 가구 안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2026년까지 5조5천억 원을 투입하고, 1인 가구 맞춤형 주택도 7만 호 이상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방학동에 혼자 생활하는 여든 살 오 모 할아버지,
몸이 아파 병원에 가야 할 때가 제일 걱정입니다.
[오 모 /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이용자 :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고, 혼자는 다니지도 못해요. 보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