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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명 32.9% vs 윤석열 31.6%…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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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접전을 벌이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월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2.9,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31.6%, 격차는 1.3% 포인트, 오차 범위 안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2.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2.7%였습니다.


지난달 말 SBS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2%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는 5.6%포인트 올랐습니다.


'당선 가능성' 항목에선 이재명 50.7, 윤석열 36%로 이 후보가 앞섰습니다.


윤석열, 안철수 두 야권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게 더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윤석열 33.9, 안철수 50.8% 였습니다.


중도층에서도 60.4%가 안 후보를 꼽았고 응답 표본수가 가장 많은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68.6%가 안 후보의 손을 들었습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 내 이재명 후보와 경합이었고,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면 오차범위를 넘어, 이 후보를 앞설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가상의 시나리오들이 과연 현실화할 수 있을지 물어봤더니 후보 간 입장 차이로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 같다가 58.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유무선 전화 면접 조사로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월 15일~1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9.1% (5천251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1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