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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몽규 "화정아이파크 완전철거·재시공까지 고려…회장직 사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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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양자 계약해지도 고려", "광주 붕괴사고 머리숙여 깊이 사과"

"대주주 책임은 다하겠다"…2선 후퇴하지만 HDC그룹 회장직은 유지

"모든 아이파크 구조안전 보증기간 30년으로 확대…환골탈태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홍국기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 수습책과 관련해 해당 아파트의 완전 철거나 재시공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사고를 책임지고 현대산업개발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