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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심석희, 고의 충돌 증거부족...대표팀 욕설·비하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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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 조사위원회가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에 대해 제기된 고의 충돌 의혹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조사위원회는 평창올림픽 여자 천m 결승 전후로 심석희가 조항민 당시 코치와 이른바 '브래드버리 만들자'고 언급했지만, 자기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양부남 조사위원장은 충돌 장면을 보면 심석희가 오른팔 손목 스냅을 이용해 최민정의 왼쪽 팔을 고의로 쳤지만, '브래드버리'를 위한 행위였는지, 방어 차원인지는 구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