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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 디폴트 상태…구조조정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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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업체 헝다, 디폴트 상태…구조조정 수순

중국 국내총생산의 약 2%에 이르는 360조 원대 부채를 진 중국 최대의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6일까지 유예된 달러 채권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헝다는 유예 기간이 끝나는 지난 6일까지 계열사 징청이 발행한 달러 채권 이자 약 976억 원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헝다나 채권 보유인, 글로벌 신용평가사가 아직 디폴트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디폴트를 기정사실로 보고 향후 전개될 채무조정 절차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업계에서는 당국이 헝다의 부채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채무 조정 등 다음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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