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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공군 부사관, 여성 장교 성추행...지휘관이 사건 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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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여 장교가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사건을 지휘관이 무마하려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8일) 기자회견을 열고 1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 소속 초급 장교가 같은 부대 대대장에게 성추행 피해 사실을 알렸더니 오히려 무마하려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인권센터 측은 지난 4월 10일 피해자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A 상사로부터 어깨와 등을 찌르는 등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대대장인 B 중령은 피해자가 불리할 거라며 고소하지 않도록 협박·회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