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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자막뉴스] "위층이 너무 시끄러워요"...계속된 아파트 소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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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한 아파트.

오전 9시 반쯤 경찰차 1대가 들어옵니다.

이어서 10분가량 간격으로 소방 구조대와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아파트 13층에 혼자 사는, 다리가 불편한 77살 노인이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들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신고 때문입니다.

응답이 없자 구조대가 아파트 문을 강제로 열어 봤더니 할아버지는 안방 화장실에 갇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