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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3년이 지났지만‥"용균이 또래 계약직 계속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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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태안 화력 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3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족과 동료들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바뀐 게 없을 뿐 아니라,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진 사람 조차 없다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고 김용균 씨 3주기를 맞아 당시 일터였던 태안화력발전소 사고 현장 앞에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사진 속 김 씨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띄고 있지만 어머니 김미숙 씨는 3년이 지난 지금도 이곳에 오는 것 자체가 끔찍하다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