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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망치로 때리고 물·불고문"…19마리 입양 후 '잔혹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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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전단지 뿌려 위장…40대 가장의 '두 얼굴'

[앵커]

최근 전북 군산에서 반려견을 찾아달라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결국 견주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이 직접 조사에 나섰는데, 한 40대 남성이 범인으로 지목이 됐습니다. 이 남성은 그동안 반려견만 19마리를 입양한 사람인데, 그중 8마리가 이 남성이 사는 아파트 화단에서 땅에 묻힌 채 발견됐습니다. 사체에서는 '두개골 골절'과 '화상' 같은 학대의 흔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