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신고된 50대 여성을 살해해 차량 트렁크에 유기하고, 공범까지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건물에서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력 범죄를 의심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6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모텔에서 A 씨를 검거했고, 한 시간 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트렁크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도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인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C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 B 씨의 카드를 훔쳐 현금 수백만 원을 인출한 기록을 확인하고 금전적인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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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건물에서 50대 여성 B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력 범죄를 의심해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일 오후 6시 반쯤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모텔에서 A 씨를 검거했고, 한 시간 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인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트렁크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