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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외교적 보이콧'에 미중 갈등 격화…종전선언 구상에도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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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억제·협공 강공 기조 반영…영국·캐나다·호주 등 서방 동참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중 간 갈등이 결국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으로 번졌다.

미국이 6일(현지시간)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되 정부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5일 첫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충돌을 피할 안전핀 마련과 협력지대 모색에 나섰지만 되려 대치 전선이 확대되며 갈등이 증폭 일로를 걷는 형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