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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백현동 시행업자, 檢에 떡값"…특감반 보고에 조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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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년 전, 청와대 특감반 소속 김태우 수사관이 조국 민정수석실의 '감찰무마 의혹'을 폭로했던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당시 청와대에 보고된 첩보 가운데는 '옹벽 아파트 특혜 의혹'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남시 백현동 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행업자가 검찰 고위직에 이른바 '떡값을 줬다'는 첩보였는데, 당시 검찰 수사를 받은 식품연구원 직원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떡값 의혹은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