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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0대 자매 '그루밍 성추행'한 목사에 징역 6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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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10대 자매를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자신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자매가 한참이 지나서야 피해 사실을 밝힌 게 비합리적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구체적이라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