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1급 수달 서식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수달은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반수생동물로,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꼽힙니다.
시 한강사업본부는 "수달의 서식 확인은 여의 샛강생태공원의 생태계가 한층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이곳에선 맹꽁이와 황조롱이, 수리부엉이에 이어 올해도 꺽정이, 큰오색딱따구리 등 멸종위기 보호종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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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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