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탄 남성의 등 뒤에서 총 9발을 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등 뒤에서 9발 '탕' 공권력 남용 논란"입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월마트 앞, 경찰이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의 등 뒤에서 총을 쏘는데요.
이미 숨진 남성의 손목에 수갑도 채웁니다.
미국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 있던 남성에게 무려 9차례나 총격을 가해 숨지게 사건이 벌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는데요.
당시 이 남성은 직원에게 공구박스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자 흉기를 보여주며 소란을 피웠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흉기를 버리라고 지시했고, 이를 따르지 않자 총을 발사해 그는 등과 옆구리를 맞고 숨졌습니다.
현지 누리꾼들은 과잉대응이라고 비난했는데요.
숨진 남성이 전통 휠체어를 타고 있어 위협적이지 않았고 등 뒤에서 총격이 이뤄져 이를 피할 수 없었다는 겁니다.
논란이 일자 현지 경찰서장도 해당 경관의 행동은 경찰의 공권력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라며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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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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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탄 남성의 등 뒤에서 총 9발을 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등 뒤에서 9발 '탕' 공권력 남용 논란"입니다.
지난달 29일 미국 애리조나주의 월마트 앞, 경찰이 전동 휠체어를 탄 남성의 등 뒤에서 총을 쏘는데요.
이미 숨진 남성의 손목에 수갑도 채웁니다.
미국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 있던 남성에게 무려 9차례나 총격을 가해 숨지게 사건이 벌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