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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한미연합사, 내년 하반기 용산서 이사…'평택연합사'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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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서 "내년까지 이전 완료"…내년 7월 공사 완료 뒤 이전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정빛나 기자 = 서울 용산에 남아있는 한미연합사령부 본부가 내년까지 주한미군 평택 기지(캠프 험프리스)로 이전해 '평택 연합사' 시대가 막을 올린다.

연합사 본부 이전의 시한이 확정되면서 정부가 추진해온 전체 용산기지의 반환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과 한미안보협의회(SCM)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연합사 본부의 캠프 험프리스(평택 기지) 이전 추진현황을 검토하고 내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