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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테이저건 튕겨나가자 거세게 흉기 난동, 실탄 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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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에 공장에 침입하고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던 남성이 경찰 실탄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최근 경찰의 무기력한 현장 대응에 비판이 쏟아지면서 경찰청장이 적극적인 물리력 행사를 강조했었는데, 이번 상황은 어땠는지 KNN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남 김해의 한 공장 앞입니다.

흉기를 든 남성이 경찰의 만류에도 공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테이저건을 쏘지만 두꺼운 외투에 철심이 튕겨나가고, 화난 남성이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릅니다.

이 남성은 건물 유리창을 깨고 사무실 안까지 들어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공포탄 사격에도 위협이 계속됐고, 경찰은 결국 실탄을 발사했습니다.


세 발의 실탄이 오른쪽 허벅지에 관통되고서야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