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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칼 버려! 외치고 삼단봉으로 제압"…신임 경찰들 현장 훈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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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현장 부실대응 지적에 정신교육과 사격훈련 주력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대상자가 칼을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대응해야죠. '칼 버려' 하고 외치면서 삼단봉 좌우로 마구 흔들어요. 오른발 앞 하단을 치세요!"

1일 오후 서울경찰청 강당에서 신임 경찰관들이 교관의 지도에 따라 일제히 삼단봉을 휘둘렀다.

최근 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과 서울 신변보호 대상자 피살 등 연이어 현장 대응 부실 사례가 나온 데 따라 이뤄진 교육이라 참석자는 모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