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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동욱 앵커의 시선] 또 국민 책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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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든 일을 양면으로 봐. 동전을 던져서 알아볼까"

두 얼굴의 악당 '투 페이스'는 늘 결정을 못하고 망설입니다. 하지만 동전의 어떤 면이 나오든 내키는 대로 저질러버리곤 하지요. 그러다 배트맨이 동전 수십 개를 던지자 어쩔 줄 몰라하며 최후를 맞습니다.

"생각 좀 합시다. 살 수 있는 길이 있을지"

바둑은 돌을 놓는 매 순간 결정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이 바둑 격언처럼 우물쭈물하다간 하염없이 늘어지기 마련입니다. 바둑의 옛 이름 '난가'처럼 말이지요. "신선놀음에 도낏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도 거기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바둑은 끊어야 맛"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