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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장기기증하고 떠난 이주노동자‥"과잉 단속 국가가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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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3년 전,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도망을 치다 숨진 미얀마 청년이 한국인 네 명한테 장기를 기증한 소식을 MBC가 세상에 알렸는데요.

오늘 법원이, 국가의 무리한 단속이 그의 죽음에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18년 8월.

"야 앉아! 앉아 이 XXX"

법무부의 불법체류 단속을 피하다 7.5미터 공사 현장 아래로 추락한 미얀마 노동자 27살 산 소티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