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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창녕 가야 고분에서 순장견 세 마리 확인...무덤 수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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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에 있는 천5백 년 전 가야 무덤에서 순장견 세 마리의 유골이 발굴됐습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63호분에서 무덤 주인공의 공간 앞에 별도로 만들어진 석곽에서 순장견 3마리가 포개진 채 묻힌 흔적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이번에 확인된 개 뼈의 위치가 무덤 입구이고 바깥을 향하고 있어 순장견들은 무덤을 지키는 신상인 이른바 '진묘수'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