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오미크론' 등장에 파병부대도 비상…현지로 백신공수도 검토(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르면 내년 1월중 접종 관측…한빛·동명·청해부대엔 진단장비 보급

휴가·면회 등 지침 변경 여부는 미정…"방역당국 지침 있으면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군 당국은 해외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관련, 파병부대에 대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해외 파병부대도) 필요하다면 외국에서 직접 접종하는 것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엔, 기항지 등 해외 및 국내 접종 등을 전부 고려해서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파병부대는 현재 아프리카 남수단과 아덴만, 레바논 등지에 주둔 중이다. 7월에는 아프리카 해역에 정박해 있던 청해부대 34진 함정 내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