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코로나 위험도 '매우높음' 상향…"일상화 단계 추가이행 불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 위험도 '위험'에서 일주일만에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

수도권은 2주 연속 '매우높음'·비수도권 '중간' 평가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정부가 지난주(11.21∼2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위험도가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매우 높음'이고, 비수도권은 '중간'이라고 진단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방대본은 직전주(11.14∼20) 전국 위험도를 '높음'이라고 평가했는데 한주만에 1단계 더 오르면서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단계에 도달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위험도 역시 각각 직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중간'을 이어갔다.


방대본은 브리핑에서 "국내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양상으로, 추가적인 일상화 단계 이행은 불가능하다"며 "악화되는 추세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방역강화대책 시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