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1명 대상 조사 완료되지 않아 더 나올 수도"
|
남아공에서 네덜란드로 입국 후 양성판정 받은 여행객 수송 [Laurens Bosch/ANP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최소 13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양성 판정 사례 13건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다. 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전날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한 남아프리카 공화국발 여객기 두 대에 탑승한 승객 약 600명 중 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남아공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전날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 도착한 KLM 항공기 두 대에 탑승한 승객들은 새 변이 우려에 따라 착륙 직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은 승객들은 별도로 격리됐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모든 항공편을 금지했지만, 조치 발표 전에 출발한 항공기의 경우에는 도착 즉시 승객 진단 검사를 했다.
merci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네덜란드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최소 13건 확인됐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2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적어도 13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AFP 등이 보도했다.
네덜란드 보건당국은 성명에서 "양성 판정 사례 13건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파악됐다. 조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