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켈레 대통령에 따르면 거주자는 VAT만 지불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시티는 주거 및 상업 지역, 다양한 서비스, 박물관, 엔터테인먼트, 바, 레스토랑, 항공 및 항구, 철도 등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티는 화산 기슭에 건설될 예정이다. 화산에서 생성된 지열 에너지는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모든 에너지가 화산에서 생산되는 100% 환경 친화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엘살바도르 측은 밝혔다.
실제로 엘살바도르는 이 '큰그림'을 위해 2022년에 발행을 시작할 계획인 비트코인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한편 엘살바도르는 지난 9월 비트코인을 공식 결제 수단으로 합법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이 결정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몇 주 동안 반정부 시위가 전국을 휩쓸기도 했다.
[영상=로이터·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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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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