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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독일 '포스트 메르켈' 숄츠 시대 개막...중도우파에서 중도좌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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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정당들의 연정 합의에 따라 올라프 숄츠 사민당 대표가 다음 달 6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후임자가 됩니다.

16년에 걸친 중도우파 정부가 중도좌파 정부로 바뀌는 건데, 숄츠 대표가 메르켈 총리의 정책 방향을 급격히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9월 총선을 치른 독일에서 마침내 '신호등 연정'이 탄생했습니다.

당 색깔이 각각 빨강, 노랑, 초록인 사민당, 자민당, 녹색당이 연정 구성에 합의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