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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아프간 배치됐던 영국 전차, 독일로 유턴…러시아 견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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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유럽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의 전차가 10여년 만에 독일로 유턴한다.

2010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집중하기 위해 독일에서 병력을 철수했던 방침을 되돌리는 것으로, 러시아를 견제하겠다는 포석이 깔렸다.

25일(현지시간)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부 장관은 독일과 오만, 케냐에 군 기지 3곳을 새로 세우고, 병력은 8만2천명에서 7만3천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을 이날 하원에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