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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일본 외무상 "베이징올림픽 '외교보이콧' 적절한 시기에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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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상 "베이징올림픽 '외교보이콧' 적절한 시기에 판단"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내년 2월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여부와 관련해 "적절한 시기에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미국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아직 결론 낸 것은 아니지만 문맥으로 보면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하면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정부나 외교부 관계자 등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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