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경쟁자 모두 품은 이재명…'원팀 준비' 마침표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겨룬 후보들 모두와 화합했습니다.
김두관, 박용진 의원까지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며 '원팀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정책 행보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로봇 박람회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해서는 안 될 일만 정하고 그 외 영역은 자유롭게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네거티브 방식 규제로 기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으로는 원팀 선대위를 위한 내부 결속을 다졌습니다.
경선에서 겨뤘던 김두관, 박용진 의원과 잇따라 만나 '이재명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고, 두 의원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찌감치 이 후보 지지 선언하며 후보직을 사퇴한 김 의원은 선대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 박용진 의원은 청년과 미래 정치위원장을 각각 겸임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내년 선거는 역사적 과제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대사고 의원님께서 중요한 역할 다해주십시오."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팀을 넘어 드림팀으로 질적 전환하는 단계죠."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꼭 스타플레이어들이 개인플레이하다가 경기를 망치는 경우가…저는 우리가 팀플레이를 잘 구성해야 한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사도 그렇고 정책도 그렇고 넓게 넓게 크게 가야죠. 우물을 파도 넓게 파야 깊게 파지, 좁게 파면 금방 한계가 오죠."
앞서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 자리를 수락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화학적 결합'을 위해 각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들을 주요 요직에 고루 포진시킬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499명까지 모일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맞춰, 다음 달 2일 선대위 출범식을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대규모 행사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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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경쟁자 모두 품은 이재명…'원팀 준비'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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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겨룬 후보들 모두와 화합했습니다.
김두관, 박용진 의원까지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며 '원팀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정책 행보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로봇 박람회에 참석해,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