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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북한, 경제난에 육로 재개방할듯…"화물운송 중·러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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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르면 11월 개통 보고…남포항 이어 룡천항 개방 움직임도

수입 줄면서 경제 악화로 국경여는 듯…화폐인쇄 중단·과부하로 공장 폭발도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봉쇄해 온 중국·러시아와의 국경을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국가정보원이 보고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제재 장기화에 중·러로부터의 물자 공급마저 크게 줄면서 경제난이 심화하자 더는 버티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