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강원 진로교육원은 매년 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 번째인데요. 위드 코로나 추세에 맞춰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이 공방 작업에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을 이어붙이고 덧붙이면, 금세 원하는 모양의 작품이 탄생합니다.
[김우정/영월 상동고 : 직접 이렇게 구부리고 만드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나중에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 해주고 싶어요.]
먼저 한 발짝 꿈에 다가선 선배의 강연도 듣습니다.
때 맞춰 대학 가고, 취업 준비해서 기업에 입사하는 보통에서 조금 벗어나, 주변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창업을 통해 직접 꿈을 이뤄낸 이야기를 들어보니 궁금한 게 한가득입니다.
[김진환/강연자 : (강연에서) 시도라는 걸 많이 강조했어요.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그 안에서 스스로 생각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저는 시도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와 강원 진로교육원 등이 공동주최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현장직업체험 진로 교육'의 국내 캠프입니다.
올해 상반기 속초에서 진행됐던 제2차 캠프에 이어, 이번에는 이곳 제주에서 세 번째 교육이 진행돼 도내 학생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양한 진로 체험을 마치면 비슷한 꿈을 꾸고 있는 선배나 멘토, 친구들과 한데 모여 진로를 모색하는 진지한 대화가 시작됩니다.
[신수진/강원 진로교육원 연구사 :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자인이 아닌, 우리 인간과 지구의 미래를 생각해보면서 환경적인 면, 사회적인면, 크게 나아가서는 도덕적인 면까지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위해 한 번쯤 더 생각해보는 그런 캠프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이번 진로 교육캠프에서는 제주 지역을 상품화한 기존 사례를 소개해 강원도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열렸습니다.
G1 송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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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강원 진로교육원은 매년 진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 번째인데요. 위드 코로나 추세에 맞춰 제주도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이 공방 작업에 한창입니다.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을 이어붙이고 덧붙이면, 금세 원하는 모양의 작품이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