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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前두산 야구선수 정현욱 벌금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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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정현욱(22)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송재윤 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택에서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에 접속해 75차례에 걸쳐 도박한 혐의로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