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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정 수당' 신고하니 집단 괴롭힘…감사관은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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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회 방송에서 일부 직원들이 일하지도 않고 수당을 받아온 걸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감사관실에 신고한 전 회계 담당자가 오히려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방송에서 제작비 정산 업무 등을 담당했던 A 씨는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중계에 이렇게 조명이 설치되지 않았는데, 제작비 내역서에는 조명감독에게 수당을 지급했다고 돼 있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