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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 시각 세계] 뉴욕타임스, '위안부 증언' 김학순 할머니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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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고발한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24년만에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25일 부고면의 절반을 할애해 김 할머니의 생애와 증언의 의미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요.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고발하는 김 할머니의 기자 회견 내용과 함께,

뉴욕타임스는 "그의 강력한 설명은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수십 년간 부인해오던 역사에 생생한 힘을 실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