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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쿠데타 주도·광주 진압…'보통사람' 내세워 1인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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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개인의 별세 소식은 그 자체로 애도해야겠지요. 다만 그것이 생전 남긴 '과오'를 가릴 순 없습니다. 전직 대통령 노태우 씨는 쿠데타를 이끈 신군부의 2인자이자 광주 유혈 진압의 장본인입니다. 그렇게 잡은 권력으로 주요 지위를 누려왔습니다. 6.29 선언으로 직선제가 도입된 뒤엔 야권 후보의 분열로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대사의 '그늘'이었던 그의 인생을 김필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