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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영상] '보통사람 노태우' 영욕의 89년…전두환과 '바늘과 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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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은 '보통사람 노태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민이 선출한 첫 한국 대통령이 됐지만, 반역과 부패 혐의로 법정에 서며 역사의 심판을 받는 비운을 맞아야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성과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이뤄져 야당으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부상했지만, 야권 후보 분열에 따른 '1노(盧)3김(金)' 구도의 반사 이익을 보면서 같은 해 연말 대선에서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