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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NYT, '위안부 증언' 김학순 할머니 타계 24년 만에 부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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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고발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부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25일자 지면에서 부고면의 절반을 할애해 '간과된 여성들' 시리즈의 하나로 김 할머니의 생애와 증언의 의미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뉴욕타임스가 1851년 이후 제대로 보도하지 못한 주목할 만한 인물의 부고 기사를 통해 늦게나마 그들의 삶을 조명하려는 취지에서 기획했고 지난 2018년 3월에는 이 기획 연재를 통해 유관순 열사를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