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과 1대1 vs 4지선다…野 또 '룰의 전쟁'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간 본경선 여론조사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과 당내 4지 선다 방식 사이에서 주자별로 입장이 엇갈리며 격돌하는 모양새인데요.

특히 양자 가상 대결을 주장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4지 선다 방식을 요구하는 홍준표 의원 입장 사이 의견이 첨예합니다.

정권교체에 대한 찬반을 묻는 문항을 사전질문 형태로 추가하는 방안이 막판 테이블 위에 올라오면서 또 다른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는데요.

애초 정권교체 찬반 조항은 선관위 실무회의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가 낸 '기술적 제안'에 가까웠지만, 주자들끼리 각자 유불리에 따라 의견이 갈리면서 변수로 등장했다는 후문입니다.

당 선관위는 26일 회의를 통해 여론조사 항목 및 방식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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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진혜숙·서정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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