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계좌 공개하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관련 계좌와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주주협약서를 공개하고 있다. 원 후보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관련 금품이 핵심 관계자 사이에 오고 가던 계좌들과 연관된 계좌"라며 "자금과 불법 금전들이 어떻게 오갔는지 밝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21.10.24 jeong@yna.co.kr |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5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요구서와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범죄 이익 환수를 위한 고발장을 대검에 직접 제출했다"고 했다.
원 전 지사는 수사요구서에서 이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재산 신고, 재판거래 의혹 등과 함께 대장동·백현동 도시개발 사업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했다. 고발장의 주요 내용은 국정감사 위증과 허위사실 공표, 배임 의혹 등이다.
원 전 지사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사업의 주주협약서,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 계좌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원 전 지사는 "거대한 부패 세력으로부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을 지켜내기 위해 모두 함께 주권자로 결연히 나서자"며 이 후보 관련 범죄 의혹 수사와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한 청와대 국민 청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5일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후보의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배임 의혹'에 대한 수사요구서와 국정감사에서의 위증, 범죄 이익 환수를 위한 고발장을 대검에 직접 제출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