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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농구 황제' 조던 농구화 17억원…소더비 경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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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시절 신발…'경기에 뛴 운동화' 부문 최고 낙찰가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인 때 신고 뛰던 신발이 소더비 경매에서 147만2천 달러(약 17억원)에 팔렸다고 블룸버그통신과 AFP 등이 전했다.


소더비 경매는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에어십 농구화가 2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같은 금액에 낙찰, 소더비 경매 사상 경기에 신고 뛴 운동화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카고 불스 소속이던 조던은 미국프로농구(NBA) 데뷔 후 정규시즌 5번째 경기였던 1984년 11월1일 덴버 너기츠전에서 이 농구화를 신고 뛰었다. 그는 경기 후 덴버의 볼보이였던 토미 팀 루이스에게 이 신발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