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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생태단절" vs "관광자원"...석호 가로지른 탐방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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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 독특한 생태계를 이룬 강원도 속초 영랑호에 호수를 가로지르는 탐방로가 설치되고 있어 논란입니다.

생태 단절로 인한 환경 파괴를 우려하는 환경단체와 새로운 관광자원이라는 속초시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설악산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바닷가 근처에 호수가 펼쳐집니다.

8천 년 전 육지로 들어온 바다 일부가 모래 둑으로 분리돼 만들어진 자연호수, 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