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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군, 누리호 발사후 북한군 동향 감시…RC-135W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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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정찰기도 내륙→강원 양양 앞바다 항적 포착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미군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 이후 북한군 동향 감시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22일 군 당국과 항공기 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등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인 RC-135W(리벳 조인트) 1대가 이날 오전 서해 상공에서 강원 양양 상공 방향으로 여러 차례 왕복 비행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는 미사일 발사 전 지상 원격 계측 장비인 텔레메트리에서 발신되는 신호를 포착하고, 탄두 궤적 등을 분석하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