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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대장동 키맨' 유동규 기소…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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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키맨' 유동규 기소…배임 빼고 뇌물 혐의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1일)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을 지내면서 대장동 개발업체로부터 사업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수차례에 걸쳐 3억5,2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의 구속 영장 범죄사실에 넣었던 배임 혐의는 공범 관계 등을 명확히 한 후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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