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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반달곰 불법 도축 해놓고 "탈출했다" 허위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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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석 달 전 용인의 한 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고 신고한 농장주가 구속됐습니다.

이중 한 마리를 불법 도축한 뒤, 이를 숨기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7월, 곰 사육농장을 운영하는 73살 김 모 씨는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용인시는 공무원과 엽사, 사냥개까지 투입해 농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야산에서 2시간만에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