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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누리호 미완의 도전...발사는 성공·임무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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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각, 누리호 발사…불꽃과 함께 우주로

발사 15분 만에 700㎞ 도달…위성 모사체 분리

모사체 고도에는 못 미쳐…"3단 엔진 조기 연소"

[앵커]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위성 모사체를 목표 고도에 올려놓는 임무에는 아쉽게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사 당일, 지상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 누리호 주변엔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오전 10시, 내부 전기 설비를 점검하는 등 누리호 발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누리호가 견디기 힘들 정도로 강한 '고층풍' 때문에 발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